모임소개
안녕하세요. 세바시의 구범준 PD입니다. 세바시를 10년 넘게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분야 강연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강연 콘텐츠로 제작하고 확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삶의 교양들, 존경할만한 신념들, 멋진 인격들. 그 모든 것이 우리가 조금 더 나은 인생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재료이고 자양분입니다.
세바시 스피치 클럽은 그런 삶의 자양분을 함께 공부하고 이야기하는 모임입니다. 우선 '세바시 스피치'라는 콘텐츠와 포맷을 매개로 모입니다. 읽고, 쓰고, 말하기의 자기성장 과정을 함께 하는 커뮤니티입니다. 관심있는 분은 가입 버튼을 누르시고, 모임의 '대화'에 여러분의 소개나 인사의 글을 올려주세요.
향후 이 모임의 구체적인 활동은 아래와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범준의 세바시 북클럽 : 좋은 책을 선정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소모임입니다.(유료)
좋은 세바시 강연 함께 이야기합니다.
좋은 세바시 강연회에 우리 모임의 구성원을 초대합니다.
여건 충족되면 커뮤니티 오프 이벤트도 합니다.
대화
세바시 스피치 6기가 스피치 녹화를 마쳤습니다. 모두 31명이 끝까지 함께 했습니다. 세바시 스피치란 이름으로 내 이야기를 만들고 세상에 전하는 법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이름은 ‘스피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성찰’과 ‘구성’과 ‘글쓰기’입니다. A4 한 장짜리 ‘나의 이야기’ 원고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나름 치열했습니다. 일과 이후 시간에 하는 강의는 쉽지 않았습니다. 강사에게도 수강생에게도 어렵습니다. 코칭의 과정도 녹록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읽고 조언하고 코칭하는 과정은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수강생도 어렵습니다. 명확한 ’T’ 성향 강사의 자비없는 피드백과 계속되는 원고 수정 요청이 힘들고 어려웠을 겁니다. 모두에게 쉽지 않지만, 그만큼 의미와 감동도 깊습니다. 3일 동안 수강생들의 스피치 녹화 과정을 지켜보면서, 세바시 스피치 프로그램이 정말 좋다는 것을 새삼 확신했습니다. ‘나를 성찰하고, 내게 일어났던 일에 의미를 새기고, 내 삶의 중요한 가치를 확인하고, 내 삶의 시선을 그곳으로 향하게 만들어주는 이런 교육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하는 감탄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귀하고 여기고, 사랑하게 만드는 일이 결국 세바시와 세바시대학이 할 일입니다. 세바시 스피치는 이 일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세바시 스피치 수강생 여러분 너무 수고하셨고 모두 멋지게 해내셨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지요? 5월도 공개 강연회가 연달아 있어서, 정신없이 지내고 있네요. 동시에 다음주 월요일과 29일에는 세바시 스피치 7기 수료생들의 스피치 강연회까지 있어서, 하루를 자근자근 쪼개서 사용해도 시간이 넉넉치 않습니다. ㅠㅠ 오늘도 오후 7시부터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에서 세바시 강연회 있지요.. (혹시 오고 싶은 분들은 그냥 오세요. 오셔서 세바시대학생이라고 하시면 자리가 꽉 차지 않는 한 입장 가능합니다. 요즘 노쇼도 많고요. ) 오늘 사무실 와보니 반가운 선물이 와 있어서요. 김현연 학우님이 보내준, 메리츠 화재 수건 굿즈와 손흥민 아빠, 손웅정 감독의 신간이에요. 너무 감사해요. 손웅정 감독 섭외 시도했는데... 거절했어요. ㅠㅠ 그리고 저희 스피치 수강생이기도 했던 이수진 학우님이 책을 출간했어요. <마흔의 시간>! 이제 작가님으로 등극하신 거죠. 대단해요. 북 링이라는 신박한 굿즈도 함께 보내주셨네요. 귀한 책과 선물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모두 잘 지내시지요. 세바시는 4월부터 이래저래 바쁜 일이 많네요. 5월과 6월에도 밀려오는 일들도 적지 않고요. 특히 봐야할 세바시 스피치 7기 여러분들의 원고도 산더미네요. 그래서 오늘 메이데이, 노동절에도 쉬지 않고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불꺼진 사무실 앞에 웬 소포? 박스에 당일배송, 신선식품이란 글자가 있어서 얼릉 봤지요. 우리 세바시대학 학우님이자 제 북클럽 멤버, 그리고 자기만의 세바시 북클럽을 운영하는 북클럽장인 박수옥 학우님이 보내주신 쿠키였어요.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꽃모양의 쿠키. 너무 감사해요. 감동이에요. 오늘 아무도 출근하지 않은 휴일에 나온 보람이 있네요. 저 혼자 다 먹어버..... ㅋㅋ 구피디의 세바시 북클럽 5월편을 올려야 하는데요... 어떤 책을 할까요? 제안주세요.
꿈꾸는 작가2025.03.25오늘 피드백 수업을 마치고 제가 쓴 원고가 문어체가 많다는 것. 핵심메시지가 더 뚜렷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피디님께 받는 피드백은 확실한 감을 찾게 해주었습니다. 원고를 구어체로 선명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다음 수업을 받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세바시대학 10기] 구범준 PD의 세바시 스피치[세바시대학 10기] 구범준 PD의 세바시 스피치
강지혜2025.03.16<세바시 10기 4회차 오프라인 수업 후기> 다양한 이유로 수업에 참여하시는 분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걸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오프라인 수업이 지난 수업과는 다르게 더 정겹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다른 자리에서도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회차가 거듭될 수록 생각도 더 많아지고, 깊어지는 계기가 되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중요하지만 하지 않았던 나에 대한 질문, 세상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진정한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스피치 수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심리상담 수업같기도 하고, 인생수업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시는 피디님, 소장님, 조교님 그리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늘 감사합니다.
서연하2025.03.14세바시 스피치 10기 4회차 오프라인수업!! 늘 줌으로만 뵈다가 직접 실물영접하니 더욱 반갑고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오프라인수업 자주했음 좋겠어용~~♡
- 꿈꾸는 작가2025.03.14
3월 13일. 기다리던 세바시 오프라인 수업이 있던 날. 목동 cbs는 우리 집에서 차로 10거리다. 집 근처 목동은 내게 복받은 거리지만 베스트 프렌드를 집에 모셔다드리고 싶은 마음에 차를 가지고 갔다. 처음 보는 세바시 스튜디오. 생각보다 크지 않고 아담하다. 본 강연을 촬영하는 장소는 대여 장소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이곳은 김창욱의 만사형통 촬영하던 스튜디오라고 한다. 세바시를 만든 구범준 피디님. 나는 구 피디님을 뵙고 싶은 마음에 이날을 기다렸다. "안녕하세요." 청바지에 맨투맨 티셔츠를 입은 피디님은 생각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유쾌하고 친절한 모습. 권위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고 친근하게 알던 지인처럼 편안하다. 세바시 청소년 캠프와 세바시 대학 강연 코칭을 하시는 우명훈 소장님도 처음 뵌다. 세바시 출연자이자 명품 연사로 유명하신 분이라고 소개받았다. 오늘 수업은 우명훈 연사님의 '기분 좋은 뇌'를 설명 듣고 진단하고 개별적 결과까지 분석 받는 시간이었다. 신기하고 재밌었고 결과를 메일로 전송하여 집에 와서 다시 볼 수 있었다. 개별 분석 받았을 때 나는 '성과 중심의 3유형'으로 성과를 내는 실용 주의자로 판단되었다. 성과를 내는 실용 주의자 당신은 분명한 목적과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는 것을 선호합니다. 실용적인 기술과 실습을 통해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일단 습득하면 재빠르게 마스터하는 수준으로 나아갑니다. 독립적이고 효율적인 당신이 역량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업무 지향적이고 신속한 동료들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리더로서는 성과에 기반한 보상과 형벌로 권위를 행사하며, 갈등 상황에서는 창의적 해법을 내어 해결합니다. 성공의 기준을 '실현성'으로 측정하는 당신에게는 '어떻게'가 주요한 질문이 됩니다. ● 강점 - 행동, 일의 성취 ● 목적 - 생산성, 역량 ● 개선점 - 대인관계 기술 4MAT 사고 유형 진단 성과에 조급했던 기질과 성취 욕구까지 모두 보였다. 역량이 부족한 부분에 회의적이었던 모습, 목적의식으로 생산성에 고민했던 부분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대인관계에 실망하고 타인에게 의지하려 했던 나를 다시 돌아보았던 요즘. 내가 브랜드 되어야 한다는 생각, 이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도전. 시간이 걸려도 기본에 충실하자고 판단했던 생각이 우명훈 연사님의 피드백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사고 유형 진단은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데 도움 되는 시간이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던 나는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모임 생활로 바뀌고 있다. 글 모임, 세바시 모임. 글을 좋아하는 이웃들과 만난 모임은 상상 이상으로 좋은 분들을 만나 선물 받은 기분이었고 강연 공부를 하기 위한 세바시 모임은 모르던 분야를 알아가고 도전 의식을 만들어주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 닫혀있던 알을 깨고 책을 통해 세상으로 나온 나는 더 큰 세상으로 날아가기 위해 날갯짓을 하려 한다. 날자. 날아보자. 날 수 있다. 더 자유로운 비행을 위해. 움츠려진 날개를 활짝 펴보자.
[세바시대학 10기] 구범준 PD의 세바시 스피치[세바시대학 10기] 구범준 PD의 세바시 스피치 - 꿈꾸는 작가2025.03.13
두근두근 기다렸던 오프라인 수업^^ 일찍 도착해서 로비에서 만난 동기님들과 함께 식사하며 어색함없이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구피디님 실물로 뵈니 더 젊고 유쾌하신 분이셨고요^^ 우명훈 소장님 강의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집이 가까워서 오프라인 수업을 더 받고 싶은 욕심도 생겼지요. 마지막 촬영 수업까지 재밌게 즐기면서 잘하고 싶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