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

말씀해주셨던 말씀 하나 하나가 정말 소중했고 감사했지만, 그중 제 마음에 강하게 남아 힘이 되는 문장이 있어 이곳에 적어봅니다.

“슬픔은 슬픔대로 기쁨은 기쁨대로 모든 감정을 머금는다.”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질 때면 아니야. 괜찮아, 난 행복해. 하며 특정 감정을 부정하고 떨쳐내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것만 좋은거야. 그래야만 된다는 일종의 긍정강박이 있었던 제게 선생님께서 사용하신 모든감정이든 모두 머금는다는 표현이 제게 괜찮다고 속삭여 주는 것 같아 큰 위로를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자리를 빛내어 주신 구범준 pd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년 양희은 선생님 강연 때 뵙고 이번에 두번째로 뵙게 돼 영광스러웠습니다! 지나칠 수 있었던 소중한 순간들을 카메라로 한 컷 한 컷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어떤여행 세바시15에 참석하게된 정주영입니다 안녕 , 해나! 에 이어서 두번째 책인 어떤여행 의 작가 가수 대안학교 해밀학교 이사장 님과 구범준PD대표 두분이서 진행하는 제5회세바시 북클럽과 북 퍼실리테이터과정(독서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북클럽장을 양성하는 과정) 에서 인순이님의 특별 선물 노래선물 인순이님 과 아래세대 동세대 위세대 노래 맞춤선곡 샨티아고 순례길 해밀학교 졸업생인 22살 대학교2학년생의 경험담 독자들의 질문시간 끝나고 사진과 싸인 3군데 잘 받았고 적재적소에 박수 잘 춰주었다고 구범준대표님께 들었습니다 좋은 강의와 강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