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셨습니다, 치열한 한 해를 보내온 당신을 응원합니다!”
서울의 마지막 밤하늘이 깊어가는 어느 날,
우리는 서로를 위해 모입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달려온 시간 속에서 혹여 잠시 잊고 지낸, 내 곁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응원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지친 발걸음 위로 다정한 손길을 내밀어 주듯,
이번 강연회는 서울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한 해를 보내며 쌓인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빛을 발하며 고군분투했던 그 모든 순간에
“괜찮아, 수고했어” 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세바시는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고, 삶의 무게를 함께 들어 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2024년, 서로가 서로에게 작은 등불이 되어준 이 시간이
우리에게 남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가 되길.
그 다정한 응원의 자리에서, 올해의 마지막 이야기를 함께 채워가요!
🎙 강연자 소개
김원훈 | 개그맨
유튜브 채널 '숏박스'와 'SNL 코리아'등등 다양한 개그프로그램에서
가지각색의 캐릭터와 스케치를 선보이며 코미디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개그맨 김원훈.
무대 위에서 언제나 진심으로 우리에게 웃음을 주었던 그는
이번 강연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개그맨으로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까지의 과정, 그 속에 숨겨진 고민과 도전,
그리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김동식 | 소설가
소설 '회색 인간'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김동식 작가.
사실 그는 주물 공장에서 10년 넘게 일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창작 소설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채색 같았던 삶에서 ‘100쇄’ 소설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이번 강연에서 김동식 작가는 작가로서의 여정을 솔직하게 들려줍니다.
김광자 | 디지털 문해 교육 강사
퇴직 후 66세의 나이로 스마트폰 강사에 도전한 김광자 강사.
순식간에 변해버린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디지털 문해력을 키워 주며,
그들이 디지털 시민으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매일 세상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동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황진아 | 친구랑 학습 사회성 발달센터 소장
황진아 소장은 한 지붕 아래 일곱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독특한 공동체 속에서 일상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살아왔다고 믿었지만, 누군가와 함께하는 삶이야말로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서로 의지하고 포용하며 살아가는 공동체의 이야기와,
서울이라는 도시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진솔하게 들려드립니다.
정동균 | 세브란스 재활병원 물리치료사
재활병원 물리치료사로 일하며 다양한 환자들을 만나, 그들이 다시 움직이고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돕는 데에만 초점을 맞춰왔던 그는, 어느 날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환자들을 만나며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게 됩니다.
절망의 순간을 함께 마주했던 그가, 자신의 인생에서 전환점이 된 특별한 이야기를 이번 강연에서 들려드립니다.
서울시민쏘울자랑회는 서울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