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세바시, 산학협력 MOU 체결
‘뛰강시리즈’등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협력
[사진자료] 함승환 한양대 교육혁신부처장(사진 좌측)과 구범준 세바시 대표 (사진
우측)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국내 최대 강연 브랜드인 ‘(주)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대표이사 구범준)’과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한양대가 4일 밝혔다.
한양대 교육혁신처(처장 류호경)와 세바시는 4월 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신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뛰강시리즈’라는 이름의 마이크로러닝 강좌를 공동 기획·제작하고, 이를 한양대학교 ‘HY-MOOC(하이무크)’ 플랫폼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양대는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써 구성원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 누구 나 한양대의 명품 강좌와 직무역량 강화 콘텐츠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HY-MOOC)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바시는 2011년 시작된 콘서트형 강연회 브랜드로서 ‘한국판 TED’로 불리며 여러 기업 및 기관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강연 스토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한양대와 세바시는 대학이 보유한 분야별 전문 교수진을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와 학습자의 수요에 맞는 명품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2023년부터 ‘뛰강 시리즈’를 제작해 왔으며, 보다 다양한 유형의 지식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뛰강시리즈’를 비롯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과 공급을 위한 협력 ▲강연회 등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 목적의 정보와 자료 공유 ▲인력·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함승환 한양대 교육혁신부처장은 “한양대의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과 실용 학풍은 ‘세상을 바꾼다’는 세바시의 철학과 부합한다”며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범준 세바시 대표는 “세바시 강연자 최다 배출 대학인 한양대와 새로운 형태의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함께 제작하게 될 좋은 교육 모델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뛰강 시리즈’는 ‘뛰어난 강의’, ‘뛰는 강의’의 줄임말로 한양대의 저명 교수진이 열심히 뛰어가며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지식과 통찰을 모아 담아낸 뛰어난 강의이다. 현재까지 4개 강좌가 제작되었으며, 한양대학교 HY-MOOC 통합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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